사례연구: 풀먼 지역 병원

병원 전반의 고이용빈도 영역을 항균동 소재로 건강하게 수리하다

워싱턴 주 풀먼 (2014년 11월 18일) — 워싱턴 주의 레벨4 외상센터에서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억제하고 환자들을 위해 더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병원 곳곳에 구리 소재를 도입했다.

고대로부터 사용된 금속인 구리가 치명적인 세균을 지속적으로 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래, 풀먼 지역 병원(Pullman Regional Hospital)은 항균동(Antimicrobial Copper, AMC)을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기관이 되었다.

미국에서만 매년 200만 명이 병원 내 감염으로 진단되며 그중 거의 10만 명이 사망한다. 이러한 감염증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C. diff(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풀먼 지역 병원의 외과 서비스 디렉터 에드 해리치(Ed Harrich)는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미국 전역의 병원이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생물 오염은 어디서나 발생하고, 환자들은 손을 철저하게 씻지 않으며, 교차 감염이 사방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구리개발협회(CDA)가 주관하는 환자 안전 챌린지(Patient Safety Challenge) 기금을 통해, 풀먼 병원은 9만 5,000 제곱피트(8,825 제곱미터) 규모의 병원 곳곳에 구리 소재 기물을 설치했다. 입원실 내 공용 화장실 세면대 40곳과 복도 급수대의 수전 손잡이, 분만실과 중환자실, 수술동에서 사용하는 수액 걸이 손잡이, 장애인용 이중문 개폐 스위치 등이다.

CDA의 프로젝트 엔지니어 애덤 에스텔(Adam Estelle)은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표면 소재를 교체함으로써 풀먼 병원은 손쉽게 환자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변화를 이루었다"며, “손씻기와 표면 소독이 일반적으로 준수되는 가장 청결한 장소에서 조차도 세균은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구리 접촉면 소재의 장점은 특별한 살균관련 청소가 필요치 않으며, 안전하고, 언제나 반영구적으로 감염 방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접촉면 소재를 통해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병원 설계 과정에서 간과될 때도 많지만, 구리 소재는 보건 현장에서 감염 방지를 돕는 추가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항균동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 수십 년간 사용할 수 있다. 병원 설비를 항균동으로 개수하는 작업은 장기적으로 초기 투자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이익을 낳는 투자이다.

현재 20곳 이상의 미국 제조사가 항균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문고리, 계단 난간, 막대형 손잡이, 개수대, 카트, 전문 도구 트레이 등 품목 또한 다양하다. 또한 브러시 한 니켈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제품부터 스테인리스 스틸처럼 차가운 백색을 띠는 제품, 황동이나 청동의 따뜻한 노란 빛을 띄는 제품, 구리 본연의 붉은 빛을 띄는 제품 등 다양한 구리 합금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풀먼 병원은 앞으로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병원 곳곳에 420개 이상의 구리 캐비닛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병원 당국은 궁극적으로는 카운터 표면, 의자 팔걸이, 침대 난간 및 손잡이도 구리 소재로 교체하고자 한다.

풀먼 지역 병원의 최고임상책임자 지니 아일러(Jeannie Eylar) 간호사는 “이와 같은 변화가 기쁘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리가 우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실험실 시험 결과, 정기적으로 청소한 항균동 표면은 노출 2시간 내에 99.9%의 균제거 효과를 보였습니다. 시험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Staphylococcus aureus(황색포도상구균), Enterobacter aerogenes, Pseudomonas aeruginosa(녹농균), E. coli O157:H7(O157:H7 대장균)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항균동 표면은 표준 감염 방지 수칙을 보완하지만 이를 대체하지는 않으며, 세균 오염 저감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교차 오염 및 감염을 언제나 예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현재 권고되는 감염 방지 수칙을 모두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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